관람일시 : 24년 9월 12일 오후 8시
장소 :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
출연 : 김한결(트롯터), 강별(몰리), 조준호(자일즈), 김락현(크리스토퍼), 한세라(보일), 전광진(메가프), 정아영(케이스웰), 정민혁(파라비치니)
공연기간 : 2024.09.10~2024.10.06
런타임 : 110분(중학생이상 관람가)
원작 : 아가사크리스티
연출 : 손효원









<SYNOPSIS>
영국의 신혼부부 자일즈와 몰리는 물려받은 저택으로 몽크스웰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한다.
오픈 첫날, 어딘가 이상한 손님들이 하나, 둘, 도착하기 시작하는데...
다음날, 게스트하우스는 폭설로 인해 고립되게 되고
찾아온 형사로부터 이곳이 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는 사실이 전해진다.
"칼버 스르릿 24번지, 몽크스웰 게스르 하우스, 세 마리의 눈먼 생쥐
그리그 피살된 여자의 시체 위에 적힌 문장.
"이건 첫번째 생쥐야.
본격적인 트롯터 형사의 심문이 시작되자 몽크스웰 투숙객들의 수상한 모습이 드러나고, 트롯터 형사가 1차 결과보고를 위해 전화를 쓰려는 순간, 전화선이 누군가에 의해 끊어져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데...
극심한 폭설과 끊어진 전화선으로 완전히 그립된 용크스웰 게스르 하우스
사람들은 살인자가 놓은 쥐덧으로 부터 도망칠 수 있을까?
연극 [마우스트랩]은 추리소설의 대가인 아가사크리스티의 작품을 원작으로 합니다
그래서 스토리가 아주 탄탄합니다
긴장감 넘치는 구성과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고 여기에 박진감 넘치는 연출까지 더해져서 연극 [마우스트랩]는 완성도가 상당합니다
제가 기존에 다른 작품에서 본 배우는 김한결 배우가 있네요 [만선], [혼자서 가라], [이기동 체육관]에서 봤으니까 이번이 네번째 만남입니다 믿고 보는 연기를 워낙 잘 하는 배우입니다
그리고 김락현 배우와 전광진 배우, 그리고 정아영 배우를 [이기동 체육관]에서 봤었는데 역시 맡은 배역을 잘 했었던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꼭 보고 싶었던 배우가 있는데 강별 배우입니다 [만선]에 출연했었는데 제가 다른 페어로 봐서 못 봤었네요 연기를 너무 잘 한다고 소문들 들어서 꼭 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연이 닿네요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3남매가 입양이 되고 양부모에게 모진 학대를 당해서 막내가 죽게 됩니다 그래서 복수를 하는 내용입니다
작품이 추리극인만큼 범인이 누구인지, 그리고 다음 살해될 사람이 누구인지 추리하면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추리가 쉽지가 않네요 아가사크리스티가 원작인 만큼 곳곳에 함정이 있어서 아무리 그걸 예상하고 본다고 하더라도 이야기는 관객의 예상 밖으로 흘러갑니다
극의 진행이 빠르고 스토리와 연출, 배우분들의 연기가 좋아서 극의 긴장감이 팽팽히 유지된 채로 결말까지 가네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진행 속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그리고 예상을 뒤집는 반전의 반전...
이것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줍니다
이 작품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지 않나 싶습니다
기대하며 봤던 강별 배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멋진 연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연극 [마우스트랩]은 추리극의 특성을 아주 잘 살린 수작이였습니다
